쫀득한 구운 옥수수 만들기
지난 번에 통돌이 오븐으로 만들었던 목살 구이 !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너무 맛있던 기억만 남아있다.
> 통돌이오븐 목살구이 보기
그래서 이번에는 옥수수를 가지고 도전! 항상 우리 냉장고에는 찐옥수수를 얼려두고 출출할 때 먹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 보기로 했다. 보통 구운 옥수수는 휴게소에 가면 사먹을 수 있었는데 집에서 통돌이오븐으로 해먹기는 처음이다. 정말 그 맛이 나올지 기대되었다.
재료
옥수수 3개, 버터
재료도 정말 간단하다. 옥수수 3개와 버터만 있으면 된다.
준비한 옥수수를 원하는 크기에 맞게 잘라준다. 긴 옥수수는 3등분, 좀 통통한 옥수수는 2등분을 하였다.
그리고 버터 2조각을 준비한다.
전자랜지에 돌려 버터가 녹을 정도만큼만 돌려준다.
녹은 버터에 아까 잘라둔 옥수수를 돌려가며 발라준다.
이렇게 버터만 발라주면 준비 끝! 너무 준비가 간단하다.
이제 통돌이 오븐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집 통돌이 오븐 !
근데 한가지 확인할 부분이 있다. 보통 고기를 구울 때에는 기름구멍을 열어두고 사용한다. 하지만 구운 옥수수를 할때에는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주어야 한다.
통돌이 오븐을 구매하였다면 기름마게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쏘옥 넣어 안에 내용물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그럼 버터에 버무린 옥수수를 냄비에 넣어준다. 아무렇게나 넣어주면 알아서 뒤지고 복고 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열심히 돌리고 돌리고.. 정확히 몇분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밖에서 안쪽 옥수수가 보이니 잘 구워지고 있는지 중간중간 확인해본다.
어느정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꺼내준다.
짜잔! 드디어 완성하였고 너무 뜨거워 바로 먹지는 못하였다. 좀 식을 쯔음에 뾰족한 나무젓가락으로 꼬치를 만들어서 먹기 시작! 버터를 머금고 있고 노릇하게 구워져서 그런지 옥수수 알이 아주 쫀득쫀득 하였다. 휴게소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역시 홈메이드가 최고다.
집에 옥수수만 있다면 충분히 맛있게 해먹을 수 있을 듯하고, 통돌이 오븐은 정말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잘산것같다. 다음 요리는 어떤걸 해볼지 고민..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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