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색다른 유부초밥 만들기 !

 새콤달콤 유부초밥 만드는 방법!

 오랜만에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믕이가 사다둔 유부초밥이 생각났다. 바로 갓지은 밥으로 유부초밥 만들기 시작!

 그냥 유부초밥을 만들기보다는 뭔가 색다르게 만들어보자는 제안에 나는 바로 콜하였다. 일반적인 유부초밥이 아니라 밥에 뭔가를 더 넣고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지 궁금하였다.

 무엇을 넣을까..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이 뭐가있나 뒤적뒤적.. 그나마 저번 고기 먹고 남은 소세지, 파프리카, 깻잎을 넣기고 결정! 야채는 괜찮은데 소세지를 넣으면 약간 짜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그래도 도전해보았다.

재료

 유부초밥재료, 깻잎, 소세지, 파프리카

 유부초밥은 풀무원에서 나온 새콤달콤 유부초밥 가족나들이 3~4일 세트. 이거 직접 사다가 먹는거고 광고가 절대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풀무원 유부초밥 재료만 사다먹는데 내 입맛에 딱 맛는 것 같다.

 유부24매, 참깨야채 볶음, 초밥소스가 들어있고 반으로 나뉘어 두세트로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두명이니 전부 사용한다.

 우선 유부를 꺼내서 접시에 담아둔다. 편하게 집어들어 만들기위해 정렬을 시켰다.

 흰쌀밥을 준비했다. 항상 밥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도 많았던 것 같다.

 유부를 빼면서 나온 양념(?)을 쭉쭉 짜주어 밥에 넣어준다. 좀 더 상큼하게 해주기 위함이다.

 고소한 참깨야채 볶음 조미료를 두 개 다 밥에 넣어준다.

 벌꿀과 사과 과즙이 함유된 초밥소스 두 개도 모두 넣어준다. 그나저나 이름 참 희안하게 지어뒀다.

 넣은 재료들을 밥주걱으로 골고루 비벼준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재료! 소세지와 깻잎 그리고 파프리카를 준비하였다.

 준비한 재료를 잘게잘게 잘 썰어준다. 조금 햄이 씹히는 맛이 좋다면 더 크게 자르는 것도 좋다. 파프리카도 마찬가지!

 이제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넣고 다시 비벼준다.

 유부를 하나 잡고 유부 속으로 밥들을 집어 넣어준다. 추가로 넣어준 재료로 인해 잘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꾹꾹 넣어주었다.

 이렇게 넣어주면 유부초밥 완성! 추가적으로 넣은 재료들이 자꾸 빠져나오려고 한다.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니..

24개의 유부초밥을 만들었는데 밥이 역시나 많이 남았다. 이놈의 밥조절은 왜이렇게 안되는지.. 남은 걸로는 주먹밥을 만들어서 냠냠.

 각종 재료를 더 추가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일반적인 유부초밥보다 더 맛있다고 할 수 있었고 특히 소세지가 들어가서인지 입맛에 잘 맞았다. 애기입맛인가..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서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어보는건 어떤지 추천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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