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과 장모님 집들이 때 어마어마한 양의 감자를 받았었다. 언제 어떻게 처리할 지 몰라 이런 저런 요리를 해 먹던 찰나 아내의 식탁에서 괜찮은 레시피를 발견하였다. 이름하여 감자버터오븐구이! 감자 사이에 치즈를 넣고 오븐에 구워 플레인 요거트를 뿌려 먹는 방식으로 그림만 봐도 군침이 돌았다. 우리는 발뮤다 토스터기를 이용하여 만들어보기로 하였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재료
감자 4개, 버터, 치즈, 플레인 요거트,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먼저 큼지막한 감자 4덩이를 준비한다. 너무 둥글지 않고 좀 기다란 감자면 보기 더 좋다.
그리고 감자를 얇게 썰어 가운데 치즈가 들어갈 정도에 홈을 내어준다. 믕이는 젓가락을 이용해서 칼질하였는데, 나무 젓가락이라 스크레치가...
잘 자른 감자는 10분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전분기를 빼는 동안 하나의 치즈를 8조각으로 잘라준다. 감자 사이에 쏙쏙 들어갈 정도로 잘라주면 되며, 취향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버터 두 조각을 준비하고 전자랜지에 돌려 녹여준다. 한 30초 정도 돌리면 녹는다.
녹은 버터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준다.
그리고 섞어주면 양념 준비 끝!
발뮤다 토스터기에서 사용하는 오븐용 접시 위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그 위에 감자를 올려준다.
만든 양념을 붓으로 잘 발라준다. 믕이는 붓이 없어서 비닐장갑을 끼고 골고루 발라주었다.
중간중간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사이를 살짝 벌려 발라주면 되고 감자를 돌려가면서 발라주면 더욱 잘 발린다.
그리고 발뮤다 토스터기에 넣어준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간 돌려주는데, 토스터기가 한 번 돌리는데 최대 15분이라 2번 돌려주었다.
15분 돌리고 난후.. 아직 한 번 더 구워야한다. 15분 더 구워준다.
어느정도 구워진 감자. 치즈를 넣고 더 구울 예정이니 이정도로 끝내자.
아까 잘라둔 치즈를 감자 사이사이에 끼워준다. 그렇게 뜨겁지는 않아 수월하게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10분 정도 더 구워주면 된다.
감자에 올려먹을 플레인 요거트도 준비 !
10분이 지나고, 노릇노릇하게 감자가 잘 구워졌나 싶었는데 시식을 하면서 10분 정도 더 구우면 좋을 것 같았다.
이렇게 완성된 감자 위에 파슬리 가루를 올려주고..
최종적으로 플레인 요거트를 뿌려주면 감자버터오븐구이가 완성된다. 개인적으로 먹었을 때에는 요거트를 뿌리지 않고 먹으니 더 맛있었는데, 믕이는 뿌려 먹는게 훨씬 더 맛있었다고 하였다. 뭐 입맛이 다르다보니..
손님 간식으로 해줘도 괜찮을 것 같지만 다만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리다보니 .. 아무튼 감자버터오븐구이 만족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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