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만다 키즈글램핑, 2박3일 아이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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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여름휴가를 가다

 

 

 드디어 시작된 여름휴가. 코로나 때문에 어느 한곳 쉽게 가지 못하는 상황. 우리 가족은 독채로 운영되는 팬션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아 고민하던 그때, 독채로 마당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글램핑을 찾았다.

 광고 전혀 아니다.

- 아만다키즈글램핑
경기 가평군 조종면 와곡길 120
http://naver.me/xpPaD5Ev

아만다키즈글램핑 : 네이버

 글램핑이지만 키즈글램핑. 풀빌라처럼 시설이 상당히 좋다. 실내 개인수영장 사용료 별도, 전기그릴 사용료 별도이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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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글램핑 시작

 

 

짐 한가득 실고 출발.

동 앞 주차장.

애기 놀이터.

글램핑 안에 있는 수영장.

메인 침실.

복층.

문 앞에 실내 바베큐장. 전기그릴.

글램핑 앞 에어바운스.

전체 전경.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깔끔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너무 좋았고, 옆동하고 울타리로 잘 분리되어 있었다.

 

 복층에서는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애기가 아직 어려 따로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밤에 맥주 한잔에 영화보면 딱 좋아보였다.

 

 

 

 전기그릴을 처음 사용해보는데 생각보다 편리하고 좋았던 것 같다. 또한 환풍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고, 버너도 있어 삼겹살 구워먹기에도 좋았다.

 

 

 에어바운스에서는 물이 나와 물놀이도 하고 미끄럼틀도 탈 수 있다. 우리 가족은 실내 수영장에서는 거의 안놀고 에어바운스에서만 놀았던 것 같다. 물론 애기가 어려서 수영장을 많이 겁내서 못놀긴 했다.

 

 야외에 테이블도 있어 아침과 점심은 항상 여기서 먹었다. 나무 아래라 그늘도 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먹으니 완전 만족.

 그래도 어딜가나 단점은 존재하는 법. 가장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은 정말 깔끔한데 하수구에서 냄새가 상당히 심하게 났었다. 들어갈때마다 냄새가.. 그리고 글램핑이라 그런지 밤 늦게까지 옆동에서 떠들고 하면 다 들린다. 이건 좀.. 매너를 지켜야지. 참고로 우리 옆동은 12시까지 애기들이 소리지르고 놀았다. 이 정도 단점을 제외하곤 다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관리가 잘된다면 내년, 내후년에도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