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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외가댁에 방문하고 받아온 도토리묵. 외할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직접 만드셨는데 어떤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 묵사발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딱히 어렵지도 않고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서 괜찮아보였다. 그리고 예전에 도토리묵을 사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시판 도토리묵이라 딱히 맛이 없었다. 과연 외할머니 도토리묵은...


재료

 도토리묵, 오이, 당근, 양파, 김치, 냉면육수



 우선 큰 도토리묵 두덩이 준비 !



 도토리묵을 채썰듯이 길게 썰어준다. 약간 국수처럼.. 뭐 자기 취향대로 썰어 먹으면 된다.



 그리고 양파도 채를 썰어 차가운 물에 담가둔다.



 오이와 당근도 채를 썰어서 준비 !



 아참. 잘익은 김치를 넣어주면 더 맛있다.



 큰 그릇에 도토리묵을 넣고 그 위에 채소와 김치를 넣어준다.



 여기에 이제 마지막으로 ..



 냉면 육수만 넣어주면 끝 !!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그나저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릇이 넘치려고 한다.. 그래서 두 그릇으로 남겨서 섞어주었다.



 이렇게 완성한 묵사발. 정말 도토리묵, 야채, 김치, 냉면육수만 있으면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물론 도토리묵을 제대로 된 것을 사서 만들어 먹기를..


 그나저나 저번에 시판에서 파는 X마트 도토리묵으로 만들어 먹었었는데 묵이 뚝뚝 끊어지고 텁텁한 맛이 느껴졌었는데, 외할머니가 만드신 묵은 정말 국수처럼 탱글탱글한게 잘 끊어지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다. 역시 수제가 최고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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