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은로 팔뚝만한 고구마를 구워먹기로 하였다. 그것도 에어프라이어로 도전 ! 그럼 튀김고구마인가.. 이곳저곳 찾아봤을 때에는 군고구마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궁금하기도 해서.. 결정하게 되었다.
재료는 정말 간단하다. 고구마!
사진을 보다시피 숫가락만큼 길고 두깨가 후덜덜하다.. 저정도 크기는 영양분을 혼자 다 먹고 자라서 크다고 한다.
하나만 먹어도 정말 배부를만한 크기.. 조매난거하고 두 개를 구워본다.
우선 깨끗하게 물로 씻어준다.
그리고 잘 익을 수 있게 잘라주고.. 원래 크기가 작으면 그냥해도 되는데 이건 꼭 잘라줘야 된다.
에어프라이기 안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고구마를 넣어준다.
에어프라이어 시간은 15분 !
온도는 180도.
짜잔! 구워진건가? 의아하긴해서..
10분 더 돌려주었다.
그럼 노릇노릇하게 익었겠지.. 하고 안쪽을 열어보고 확인하자. 다행히도 잘 익었다.
완성! 겉으로는 익은건지 잘 판단이 되질 않는다.
군고구마는 역시 김치와 함께 !
쪼개보니 잘 익었다. 열심히 먹고 또 먹고..
덜 구워서 그런지 약간 좀.. 밤 고구마스럽게 물기가 하나도 없는 군고구마였다. 솔직히 쪄 먹는게 더 촉촉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나쁘진 않지만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앞으로는 쪄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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